
박은신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시칠리아 아그리젠토에 위치한 베르두라 리조트 골프장(파71, 7217야드)에서 치러진 유러피언투어 로코 포르테오픈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합계 5언더파 208타를 친 박은신은 선두와 10타 차 공동 12위다.
하지만 대회 3라운드 무빙데이에서 이글을 포함해 4타를 줄이며 최종라운드 톱10 진입에 도전하고 있다.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박은신은 2번 홀(파5)부터 이글을 낚으며 상승세를 탔다. 3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기는 했으나 이 역시도 4번 홀(파3)에서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다. 이어 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박은신은 전반 홀에서 3타를 줄였다.
이어 후반 홀에서는 파 플레이가 계속됐다. 그러던 중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리는 듯 했으나 16번 홀과 17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분좋게 3라운드 무빙데이를 마쳤다.
이번 대회 가장 마지막 카테고리(22번)으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박은신은 유러피언투어 시즌 첫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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