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어시는 19일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클럽 나인브릿지 (파72, 7184야드)에서 치러진 PGA투어 2018-2019 시즌 더 CJ 컵 @ 나인브릿지 2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솎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피어시는 2위 브룩스 켑카(미국)에 1타 차 단독 선두다.
후반 홀로 자리를 옮긴 피어시는 1번 홀과 3번 홀, 5번 홀, 9번 홀에서 버디를 솎아냈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로 대회 2라운드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피어시는 "경기가 잘 풀렸는데, 특히 퍼트가 좋았다. 짧은 거리 퍼트도 있었지만, 어쨌든 퍼트를 잘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1라운드의 경우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바람이 많이 불 경우 공을 컨트롤 하기 힘들다. 1라운드에서 체감이 20마일이라면 2라운드는 10마일 정도였던 것 같다"고 하며 "이정도 풍속이라면 공을 컨트롤하기 쉽다. 어제 코스 난도가 10이라면 오늘은 6.5정도로 느껴졌다"고 이야기했다.
지난주 CIMB 클래식에서 공동 27위를 기록한 후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른 피어시는 "CIMB 클래식부터 샷 감도 올라오기 시작했고, 퍼팅도 잘됐다"고 하며 "샷 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남은 2일도 퍼트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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