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인천에 대한 관심 중 가장 뜨거운 이슈는 베트남 스타 콩푸엉의 K리그 데뷔를 꼽을 수 있다. 콩푸엉이 경남과의 맞대결에 나선다면 빅리그 출신 조던 머치와의 맞대결도 기대할 수 있다.
'베트남 메시'로 불리며 베트남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콩푸엉은 올 시즌 인천에 입단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시즌 홈 개막전은 벤치서 경기를 지켜봐야했다.
수많은 베트남 팬들이 경기장을 찾으면서 개막전 관중석에 베트남 국기가 등장했고 콩푸엉의 출전이 무산되자 인천 소셜미디어 채널에는 콩푸엉을 출전을 원하는 베트남 팬들의 청원이 쇄도하기도 했다.
경기 후 안데르센 인천 감독은 "콩 푸엉이 팀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지 못했고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면 난 그를 경기장에 내보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2라운드에서는 가능할까. 이번 상대는 더욱 강하다. 지난 시즌 2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경남FC가 맞상대다. 경남은 '괴물' 말컹과 수비수 박지수 등을 떠나보냈지만 EPL 출신 조던 머치와 빅리그 경험이 풍부한 룩을 영입하며 한층 강해졌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 5일 열린 ACL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산둥 루넝을 상대로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며 승점 1점에 그친 게 아쉬울만큼 강한 모습을 뽐냈다.
한편 시즌 개막전에서 제주와 비긴 인천 입장에서는 시즌 첫 승이 필요하다.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승리로 화답해야 할 시간이다. 아직 콩 푸엉의 출전을 확신할 수 없는 이유다.
이런 분위기 속 콩 푸엉이 연습경기서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며 안데르센 감독을 고민에 빠뜨렸다. 콩푸엉은 7일 연세대와 치른 연습경기 서 최전방 스트라이크로 출전, 헤트트릭을 기록했다.
대학팀과의 연습경기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안데르센 감독이 콩푸엉을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시켰고 헤트트릭으로 경쟁력을 과시한만큼 콩푸엉의 K리그 데뷔가 앞당겨 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콩푸엉이 9일 K리그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7일 연습경기에 나선만큼 선발출전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 경기양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교체멤버로 그라운드를 밟을 가능성은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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