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 5의 메이저 대회라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2승째를 기록한 김시우는 이후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우승 직후에도 허리 부상으로 6차례 기권하는 등 굴곡 있는 시즌을 보냈고, 이는 이번 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2번의 컷탈락은 가장 최근 대회다. 휴식기에 들어가기 이전, 11월에 치러진 마야코바 클래식과 RSM 클래식에서 연속 컷탈락했다.
휴식을 마치고 PG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에서 시즌 첫 대회를 치렀지만, 또 다시 부상으로 인해 기권했다.
대회 첫 날 토너먼트 코스에서 경기한 김시우는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 트리플 보기 3개, 쿼드러플 보기 1개를 기록했고, 버디는 1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15오버파 87타, 자신의 PGA투어 기록 중 가장 나쁜 스코어다.
대회 1라운드에서는 지난해 로켓 모기지 대회에서 대기 선수 신분으로 출전해 깜짝 우승을 차지했던 네이트 래슐리(미국)도 손목 부상으로 인해 기권했다.
스타디움 코스에서 1라운드를 치른 래슐리의 기록은 77타였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