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 전국 각지에서 거리공연(버스킹)을 할 '청춘마이크' 공연팀으로 지난해보다 276개 팀에서 크게 늘어난 410개 팀을 선발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예산도 67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0억 원 늘어났다.
학력, 이력, 수상경력에 제한 없이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만 19~34세 청년예술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중음악, 클래식, 국악, 연극, 비보이 춤, 마술 등 모든 분야 무대가 가능하다.
청춘마이크는 2016년 '문화가 있는 날' 기획 사업으로 출발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857개 팀, 3215명이 참여해 4622회의 공연을 펼쳤다.
올해 청춘마이크 공모는 코로나19 사태로 일정을 조정해 4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돕는 '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 대상이 올해부터 2배 이상 확대된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1만2000명으로 지난해 5500명보다 배 이상 늘렸으며, 지원 예산도 166억 원에서 362억 원으로 증액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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