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롯데 연습경기. 1회 초 1루에 안타를 치고 나간 손아섭이 투수 견제구에 1루에서 세이프되고 있다.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50117511102041467c14c43521121615214.jpg&nmt=19)
롯데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연습경기 최종전에서 난타전끝에 8-7로 승리, 4연승을 달리며 5승1패로 연습경기를 마무리 했다. 삼성은 3승3패.
이날 롯데와 삼성은 연습경기답지 않게 서로 역전과 재역전을 하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6회말에는 정훈이 데이비드 뷰캐넌을 상대로 좌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자 삼성이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7회초 박해민과 강민호의 연속안타로 무사 1,3루에서 낫아웃 폭투로 1점을 만회하고 김헌곤의 2타점 2루타로 5-5 동점을 만든 뒤 구자욱의 적시타까지 터져 6-5로 재역전했다.
예년의 경우 이쯤되면 제풀에 무너지곤 했는 게 롯데였다, 하지만 올시즌은 달랐다. 롯데는 7회말 추재현의 중전 안타와 상대 보크, 김재유의 2루수 내야안타로 만든 1사 1,3루서 신본기의 좌익수 쪽 2루타로 동점을 만들고 김동한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는 야수선택으로 2번째 역전을 만들어내는 저력을 보였다.
삼성도 무너지지 않았다. 8회초 2사 후 유격수 실책으로 나간 김응민이 김헌곤의 우전 적시타로 홈을 밟아 7-7 동점에 성공했다. 롯데는 8회말 다시 리드를 잡았다, 지성준의 볼넷과 강로한과 추재현의 연속안타로 무사 만루에서 허일. 김재유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 2사 만루가 됐지만 신본기가 행운의 3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며 1점을 추가, 8-7로 힘겨웠지만 짜릿한 승리를 만들었다.
롯데는 손아섭이 2안타 3타점. 정훈, 추재현, 신본기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15안타로 8득점했으며 삼성은 김헌곤과 김상수가 3안타 씩을 때려내며 맹타를 휘둘렀다. 하지만 벤 라이블리와 데이비드 뷰캐넌 외인 듀오가 7⅓이닝 8실점을 기록해 외국인 투수의 악몽을 되풀이했다.
[정자건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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