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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중일 감독, 라모스 오늘만 같기를...역전 3타점 2루타

2020-05-01 21:54:59

LG의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1일 잠실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0-2로 뒤진 5회 말 2사 만루에서 싹쓸이 역전 2루타를 터트리고 있다.
LG의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1일 잠실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0-2로 뒤진 5회 말 2사 만루에서 싹쓸이 역전 2루타를 터트리고 있다.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은 연습경기를 시작하기 전 아직 기대만큼의 장타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 로베르토 라모스에 대해 지금까지 단타 2개뿐이라며 홈런이 안되더라도 호쾌하게 스윙해 외야쪽으로 타구가 나갔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나타냈다.

이런 류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듯 라모스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0-2로 뒤지던 5회말 1사 만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2루타를 날려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결국 이 점수가 마지막까지 이어져 LG가 승리했다.

올해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꼽는 우승후보인 두산과 올해가 가장 중요한 해라며 더 높은 곳을 향하는 LG는 이로써 나란히 3승3패로 연습경기를 마쳤다.
선취점은 두산이 먼저 뽑았다. 2회초 2사 1, 3루에서 허경민의 3루타로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2점을 선취했다. LG는 두산 선발 이용찬의 호투에 말려 제대로 득점기회를 잡지못하다 5회에 유강남의 안타, 오지환의 2루타와 김현수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라모스가 역전 3타점 2루타를 날렸다.

개막전에서 잠실에서 맞붙게 될 두 팀은 투수진을 모두 출동시켜 점검했다. LG는 임찬규가 4이닝 2실점을 기록했으며 문광은(⅔이닝)-최동환(⅔이닝)-김대유(⅔이닝)-정우영(⅔이닝)-이상규(⅔이닝)-진해수(⅓이닝)-고우석(⅔이닝) 등 7명의 불펜진이 등판해 마지막으로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두산은 이용찬이 5이닝을 3실점으로 소화한 뒤 박치국(⅓이닝)-윤명준(1⅓이닝)-이동원(⅔이닝)-이형범(⅔이닝)이 이어 던졌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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