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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한국야구 생중계, KBO리그 전 MVP 테임즈 깜짝 등장

2020-05-05 21:08:49

 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 초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이 역투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 초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이 역투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전을 생중계했다.

한국시간 오후 2시, 미국 동부시간 오전 1시에 열린 경기였다.

대구에 내린 비로 경기 시작이 지연되자, ESPN은 깜짝 게스트 에릭 테임즈(워싱턴 내셔널스)와 '화상 인터뷰'를 했다.
테임즈는 2014년 KBO리그 NC에 입단해 3년 동안 타율 0.349, 124홈런, 382타점을 올렸다. 2015년에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에 올랐다.

KBO리그에서 반등한 테임즈는 2017년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하며 빅리그에 복귀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워싱턴 유니폼을 입었다.

테임즈는 "KBO리그는 메이저리그에 기량적으로 꽤 근접한, 경쟁력 있는 리그"라고 덕담하며 "한국에 처음 갔을 때는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그들 문화에 적응하면서 한국 생활을 즐겼다"고 떠올렸다.

테임즈가 ESPN의 한국프로야구 중계에 등장하자, 미국 야구팬들은 트위터에 '테임즈 관련 사진' 등을 올렸다. 많은 미국 야구팬이 생중계로 KBO리그를 즐겼다는 의미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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