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신은 월요일밤 미국 전역에 잘못된 (KBO)생중계로 재미를 주었다"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인 LA타임즈 딜런 에르난데스 칼럼니스트.[LA타임즈 홈페이지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5061353310091836a83130ca222111204228.jpg&nmt=19)
에르난데스 기자는 "동부시간으로 새벽 1시에 중계되는 KBO 리그가 가장 심각한 불면증도 고쳐줄 것"이라며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비습관성 수면 유도제"라고 평가했다. KBO 리그가 심야시간대에 방송하는 데다 무관중 경기에 결정적으로 미국 야구팬들이 거의 알지 못하는 선수들의 야구 경기를 집중해서 보기는 어려웠다는 것이다.
"격투기는 친숙하지 않은 선수라고 해도 몰입할 수 있지만 야구는 그렇지 않다"며 "야구의 특성상 여러 세대를 걸쳐 축적된 생각과 맥락을 배제한 채 응원하는 팀이나 스토리 없이 느리게 전개되는 경기를 지켜보기는 어려웠다"고 밝혔다.
에르난데스 기자는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 '사인 스캔들'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과연 시즌을 재개할 수 있을까"라고 우려하며 "미국 스포츠가 정상으로 돌아오기 전까지 미국인들은 이미 잘 알려진 농구 스타의 이야기와 2류 야구가 자장가 역할을 해주는 것에 만족할 수밖에 없다"고 KBO감상평을 마쳤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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