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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외국인 투수 플렉센과 타자 페르난데스 알토란 활약으로 2연승

2020-05-07 23:00:37

두산의 새 외국인 투수 플렉센이 타선의 도움을 받으며 데뷔 첫 승을 챙겼다.[연합뉴스]
두산의 새 외국인 투수 플렉센이 타선의 도움을 받으며 데뷔 첫 승을 챙겼다.[연합뉴스]
'잠실 라이벌전'에서 먼저 두산이 웃었다.

두산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개막 3차전에서 새 외국인투수 크리스 클렉센의 호투와 호세 페르난데스의 맹타를 앞세워 9-3으로 눌렀다. 이로써 두산은 5일 개막전에서 패한 뒤 2연승하며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선발 투수의 우위가 이틀 연속 승부를 가른 변수였다. 두산은 전날엔 이영하가 송은범을 압도했고, 이날은 크리스 플렉센이 정찬헌을 눌렀다.
KBO리그 무대에 처음으로 등판한 메이저리그 유망주 출신 플렉센과 햇수로 12년, 날짜로 4,255일 만에 선발로 돌아온 정찬헌의 대결로 눈길을 끈 이날 잠실 대전은 초반은 팽팽한 접전이었다. 두산이 달아나면 LG가 바로 추격하는 양상으로 진행되며 3-3으로 맞서던 5회에 두산은 박건우의 역전 2점 홈런을 시작으로 단숨에 4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두산 선발 플렉센은 6이닝 7피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KBO 리그 데뷔전 승리 투수가 됐으며 또다른 외국인 선수 페르난데스는 이날 4안타 2득점을 한 것을 비롯 3게임 연속 멀티히트로 벌써 8개의 안타를 양산하는 만점 활약을 펼쳐 김태형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반면 12년만에 선발로 나선 정찬헌도 여러차례 위기 속에 나름대로 분전했으나 5회를 넘기지 못하고 5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정자건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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