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게 웃는 LG.[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5140020010747236a83130ca211209232108.jpg&nmt=19)
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K와 홈 경기에서 14-2로 승리했다.
LG는 최근 3경기에서 33점을 올리며 무서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SK는 5연패 늪에 빠졌다.
LG 타선은 2회에 빅이닝을 만들었다. SK의 실책과 더불어 제구력 난조에 시달린 핀토를 상대로 타자 일순하며 대거 8점을 올렸다.
김민성이 우익선상 2루타로 출루한 뒤 정근우의 좌전 안타와 유강남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오지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태 2-0으로 달아났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이천웅이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를 다시 잡았다.
SK의 치명적인 실수는 이때 나왔다.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채은성이 친 공이 중견수와 유격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의 적시타가 되면서 두 점을 추가해 5-0으로 도망갔다.
채은성의 타구가 아웃되는 줄 알고 덕아웃으로 들어가다 허망한 표정을 지은 SK 선발 핀토는 제구가 크게 흔들렸다. LG 로베르토 라모스와 김민성이 연속 볼넷으로 걸어나가 6-0이 됐다. 이후 박용택이 결정적인 우중간 싹쓸이 3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9-0을 만들었다.
SK의 실수는 뼈아팠다. SK 선발 핀토는 2회에만 8점을 내줬는데 자책점은 1점뿐이었다.
LG는 3회에도 한 점을 더 뽑았다. 2사 1루에서 김현수의 2루타 때 1루 주자 오지환이 홈까지 내달렸다. 홈 송구보다 늦게 들어왔으나 손을 바꾸며 들어가는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SK는 4회초 최정이 팀의 첫 안타를 때리며 출루해 2루까지 훔쳤다. 이후 로맥의 좌전 안타 때 홈으로 들어와 1점을 만회했다.
7회에는 1사 2,3루 에서 김창평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갔다.
LG는 전의를 상실한 SK 마운드를 상대로 추가 4득점 하며 손쉽게 승리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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