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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불펜 운영 차질...마무리 고우석, 18일 왼쪽 무릎 수술

2020-05-15 20:50:18

LG 고우석.[연합뉴스]
LG 고우석.[연합뉴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수술대에 오른다.

프로야구 LG는 "고우석이 14일 경기에서 구단이 연장전에 들어갈 것을 대비해 불펜 투구를 하다가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했고 15일 병원 정밀검진 결과 무릎 내측 반월판 연골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고우석은 18일에 관절경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고우석은 프로 데뷔 전 왼쪽 무릎 십자 인대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데 이번에 다친 부위는 예전에 수술한 부위가 아니라고 알려졌다. 정확한 손상 정도는 환부를 관절경으로 살펴봐야 알 수 있다.

차명석 LG 단장은 "손상 정도가 가볍다면 고우석이 올해 후반기에 마운드에 돌아올 수 있지만 상태가 심각하면 시즌 아웃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강속구 투수인 고우석은 데뷔 3년 차인 지난해 8승 2패 35세이브 평균자책점 1.52를 올리고 LG의 마무리 투수 자리를 꿰찼다. 올해 연습경기에서 제구 난조로 고전했던 고우석은 정규리그 개막 후 2경기에 등판해 1세이브 평균자책점 6.75를 올리는 중이다.

한편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올해 통산 세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려던 LG의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다.

류중일 LG 감독은 빠른 볼을 던지는 우완 투수 이상규와 사이드암 정우영을 고우석의 공백을 메울 '임시 마무리' 후보로 점찍고 기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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