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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커 7타점 맹타, KIA 13-4로 두산 대파...양현종 2승

2020-05-16 21:32:07

혼자서 7타점 올린 KIA 터커.[연합뉴스]
혼자서 7타점 올린 KIA 터커.[연합뉴스]
KIA 타이거즈가 13-4로 두산 베어스를 대파 하며 전날 당한 완패를 설욕했다.

KIA는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홈런 포함 7타점을 올린 터커의 활약과 선발 양현종의 호투에 힘입어 13-4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전날 패배를 되갚으며 2연패에서 빠져나왔다. 두산은 연승을 마감하며 6승4패를 기록했다.
1회부터 KIA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박찬호의 내야안타와 김선빈의 안타로 만든 1,3루 기회에서 터커가 2루타를 때려 두 점을 먼저 뽑았다. 이어진 1사2루에서 나지완의 2점 홈런으로 4-0 경기를 리드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터커의 솔로포로 한 점을 보탰다. 4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는 우중간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날린 터커는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KIA는 8-0으로 승기를 잡았다.

터커는 6회에도 1사 1루에서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터트려 혼자서 7타점을 냈다. 이는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이다.

최형우도 중전적시타로 화답해 10점째를 뽑았다.
이어 8회말 최형우의 1타점 2루타와 황윤호의 2타점 2루타로 13점을 만들었다.

두산은 양현종에게 막혀 특유의 응집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두산은 6회초 최주환의 우월 투런포와 9회 이유찬의 3루타와 허경민과 박세혁의 적시타로 뽑은 추가 2점 등 4점을 뽑는데 그쳤다.

6회까지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으로 2실점하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KIA 선발 양현종은 시즌 2승을 챙겼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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