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수 4안타를 기록한 두산 허경민.[광주=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5171748080011436a83130ca211209232108.jpg&nmt=19)
두산은 1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 벌인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안타 15개를 몰아쳐 6-4로 이겼다.
지난 두 경기에서 잘 던지고도 승리를 따내지 못한 브룩스는 이날은 5⅓이닝 동안 안타 11개를 맞고 5실점(4자책점) 해 한국 무대 첫 패배를 당했다. 다만 3경기에서 18이닝을 던지는 동안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1개도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이 위안거리였다.
KIA는 4회말 프레스턴 터커가 솔로포를 터뜨리면서 한 점을 만회했다.
두산은 2-1로 앞선 5회 호세 페르난데스의 2루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오재일의 우선상 2루타로 2점을 보탰다.
6회에는 1사 1, 3루에서 정수빈의 재치 있는 기습 번트 안타로 1점을 더 낸 두산은 8회에는 허경민의 안타와 도루에 이은 정수빈의 우전 적시타로 또 한 점을 추가했다.
7번 타자 허경민이 4타수 4안타의 활약을 펼쳤고 9번 정수빈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KIA는 1-6으로 패색이 짙던 9회 말 황대인의 2루타와 두산 3루수 허경민의 실책으로 2점을 따라붙고 2사 만루에서 김선빈의 내야 땅볼 때 박찬호의 빠른 발로 4-6을 만들며 두산을 턱 밑까지 쫓았다. 김선빈의 땅볼을 잡은 두산 유격수 류지혁이 2루 포스 아웃을 시도했지만 1루에서 2루로 향했던 박찬호의 발이 더 빨랐다.
2사 만루에서 터커가 들어서 기회를 이어가는 듯 했지만 터커의 타구가 포수 앞 빗맞은 땅볼에 그쳐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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