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논란이 된 트리플플레이 장면을 공개했다.
컵스는 이날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7회 무사 만루에서 트리플플레이에 성공했다.
3루심 래리 베이노버와 브라이언트는 공이 땅에 닿기 전에 글러브에 들어갔다고 판단했다.
브라이언트를 직선타로 아웃 카운트를 한 개를 잡은 뒤, 3루를 밟고 1루에 송구해 트리플플레이를 완성했다. 이미 주자들은 누를 떠난 상황이었다.
그러나 중계 화면을 보면 공은 브라이언트의 글러브에 들어가기 직전에 그라운드에 닿았다. 직선타가 아닌, 땅볼 타구였다.
오심이었지만, 기록은 남았다. 컵스는 1997년 5월 1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23년 만에 트리플플레이를 성공했다.
신시내티는 12-7로 승리해, 7회 판정의 아쉬움을 달랬다.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신시내티 좌완 불펜 브룩스 레일리는 이날 7회 등판했으나 아웃 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하고 2안타와 2볼넷을 허용해 3실점 했다. 레일리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00에서 12.00으로 치솟았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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