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이 코치와 트레이너에게 '건강에 문제가 없는 말'을 전하며 미소짓고 있다. [USA투데이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915112720047724fed20d304222111204228.jpg&nmt=19)
기자들이 그의 건강에 대해 질문을 이어간 이유는 경기 중 일어난 해프닝 때문이었다.
김광현은 4회 말 밀워키의 오를란도 아르시아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를 불렀다.
김광현은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와 볼 배합을 상의하려고 했는데, 세인트루이스 더그아웃은 김광현이 몸에 이상을 느낀 것으로 착각했다.
이에 김광현은 웃으며 고개를 흔들고 손을 내저었다.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의미였다.
김광현은 화상 인터뷰에서 “돈 워리”라고 외친 후 “건강을 자신한다. 갑작스러운 부상이 생기지 않는 한, 건강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내 건강을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된다. 투구 중에는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광현은 “매덕스 코치가 '밀워키 타자들은 몸쪽 공에 약하다'고 조언해서 몸쪽 빠른 공을 자주 던졌다. 공이 배트 약한 부분에 맞으면서 부러지는 장면도 나왔다. 계획한 대로 공을 던진 것뿐이다”라고 설명했다.
통계업체인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이날 김광현의 구종 분포는 직구 45개(52%), 슬라이더 27개(31%), 커브 11개(13%), 체인지업 4개(5%)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92.2마일)였다.
삼진을 잡은 결정구 중 4개는 직구, 2개는 슬라이더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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