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서, ROI는 얼마나 효율적으로 투자가 이뤄졌는지, 다양한 투자 방법 간에 효율성을 측정하는 데 쓰인다.
ROI는 프로스포츠계에도 당연히 통용된다.
팬그래프는 23일 ‘토론토는 이미 류현진의 ROI를 즐기고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토론토가 류현진과 계약한 4년 총액 8000만 달러가 결코 헛된 투자가 아님을 강조했다.
팬그래프는 류현진이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 시장에 나왔을 때, 내구성과 부상 전력 등을 들먹이며 그의 가치를 총액 3200만 달러로 책정한 바 있다.
그랬던 팬그래프가 올 시즌 류현진이 기록한 모든 지표를 분석한 뒤, 비록 계약 기간 중 한 시즌만 보고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류현진에게 투자한 8000만 달러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팬그래프는 그런 류현진에게 8000만 달러를 투자한 토론토는 그러나 올 시즌 그의 ROI에 대해 만족해야 하고 계약도 성공적이라고 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팬그래프는 그 이유로, 류현진이 올 시즌 60이닝을 던져 3.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면서, 특히 9이닝 10.2개의 탈삼진율과 53.1%의 땅불유도율은 그의 개인 최고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팬그래프는 이어 류현진이 등판한 경기에서 토론토는 8승3패를 기록했지만, 나머지 투수들이 나왔을 때는 20승13패에 그쳤다며 류현진의 존재감은 ‘거대하다’고 표현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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