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에서 포즈를 취한 LET 소속 선수들의 모습.[LET 소셜 미디어 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929092409066854fed20d304222111204228.jpg&nmt=19)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는 2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두 차례 대회를 11월에 개최한다”며 “두 대회에 걸린 총상금 규모는 15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11월 12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 이코노믹시티에서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대회가 열리고 11월 17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사우디 레이디스 팀 인터내셔널이 이어진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여자 골프 대회는 원래 올해 3월로 예정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됐다.
이후 10월 초로 일정을 연기할 것이라는 계획이 한 차례 보도되기도 했으나 결국 11월에 단체전 대회를 추가해 일정을 진행하게 됐다.
여성의 스포츠 경기장 입장과 운전이 2018년 허용되는 등 여성 인권이 제한적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자 프로골프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