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로써 켈리는 내년 시즌 425만 달러를 보장받게 됐다.
애리조나는 마이크 리크, 헥터 론돈, 주니어 게리 등과의 구단 옵션을 하지 않기로 해 켈리의 거취도 불확실했다.
그러나 켈리가 2020시즌 도중 투수에게 치명적인 흉곽 출구 증후군 수술을 받았다는 점에서 애리조나 잔류를 낙관할 수 없었다.
켈리는 지난 8월 2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을 앞두고 어깨 통증을 느껴 등판이 불발된 후 오른쪽 어깨 혈관 속 혈전 제거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당초 흉곽 출구 증후군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어깨 신경에 계속 압박감을 느낀 켈리는 텍사스주 댈러스를 찾아 만난 전문의 그레고리 펄 박사와 상의 끝에 수술을 받기로 했다.
지난 2015~2018년 KBO리그 SK 와이번스에서 활약한 켈리는 2018년 12월 애리조나와 2년 총액 550만 달러 보장 계약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년간 37경기에서 16승16패 평균자책점 4.15로 준수한 성적을 냈으며, 올해에도 31⅓이닝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하며 애리조나 선발 로케이션의 한 축을 담당했다.
켈리는 현재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