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브스가 닐슨 미디어 스포츠 통계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올해 미국 프로스포츠는 TV 시청률이 기록적인 수치로 떨어졌다. MLB 정규시즌은 26% 하락했으며, 가을 클래식은 30% 이상 떨어졌다. 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은 50 %이상 내렸갔으며, 남자프로골프(PGA)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은 56%나 하락했다. 전 프로종목에 걸쳐 일제히 TV 시청률이 하락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MLB TV 시청률이 하락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수가 60게임으로 줄고, 7이닝 더블헤더, 지명타자제 전면 도입, 연장전 2루 주자 서든 데스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일부 스포츠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하지만 프로스포츠 TV 시청률이 떨어진 것은 미국 대선 뉴스 TV 시청률이 크게 올라간 것에 큰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미국 방송사들은 올해 인기가 떨어졌지만 스포츠 콘텐츠가 대선 이후 여전히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폭스는 MLB와 51억 달러 중계권 연장에 성공하고, TBS는 37억 5천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ESPN는 메이저리그 경기 중계권 지속 확대를 금명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