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닷컴은 다저스가 그동안 아레나도 영입에 관심을 가져왔고, 지금도 그를 트레이드로 데려오고 싶어한다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했다.
아레나도가 다저스에 올 수밖에 없는 이유를 MLB닷컴은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콜로라도가 설사 아레나도를 계속 데리고 있는다 해도 2021시즌에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벽을 넘을 수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아레나도는 2021시즌이 끝나면 쿨로라도에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 하나만 달랑 선사한 채 선수 옵션을 행사해 다른 팀으로 가버릴 수 있다.
아레나도가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콜로라도는 그에게 2026년까지 1억6400만 달러를 줘야 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재정적인 압박을 받고 있는 콜로라도가 감당할만한 액수가 아니라는 것이다.
우승 반지를 열망하고 있는 아레나도가 콜로라도에서는 그 꿈을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현실적인 관점에서, 다저스의 3루수 저스틴 터너는 자유계약 신분이라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중심 타선에서 활약해줄 파워풀한 오른손 타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지난 6년간 200개 홈런을 친 아레나도가 적격이라는 것이다.
수비도 걱정 없다. 아레나도는 2020시즌 골든글러브 수상자다.
다저스는 2021시즌에도 우승을 넘보고 있다.
올해 무키 베츠를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데려와 재미를 봤기에 아레나도까지 품을 경우, 올해보다 더 손쉽게 월드시리즈를 제패할 수 있다는 계산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연, 다저스가 아레나도마저 품을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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