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후스포츠 저팬은 9일 스가노 토모유키가 MLB 입성에 실패하자 현행 포스팅제도를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포스팅 신청 후 30일 안에 MLB 팀과 계약해야 한다는 제약때문에 스가노가 계약을 하지 못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번 오프시즌과 같은 상황에서는 신청 기간과 협상 기간이 설정되어있는 포스팅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없다는 사실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이 매체는 강조했다.
이 매체는 또, 스가노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매년 이적 가능한 4년 계약을 한 것이 사실이라면, 내년부터 요미우리는 포스팅비를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된다고 지저했다. 내년부터 스가노는 완전 자유계약 신분이 돼 포스팅 제도에 적용받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단 1년 차이로 포스팅비를 받지 못하게 되는 것은 NPB 팀으로서는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고도 했다.
이 매체는 이 같은 부정적인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포스팅제도를 없애 국내외리그 관계 없이 FA권을 자동 행사할 수 있는 제도로 바꾸야 한다고 주장했다.
계약 총액 역시 스가노가 원했던 수준이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스가노 에이전트에 따르면, 스가노가 마지막까지 남은 한 구단의 제시액을 놓고 고심한 끝에 마감 시간 2분을 남기고 “일본에 돌아간다. 미안하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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