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메카닉스 '정용호'의 골프 피팅의 세계] #2 골프샵, 빌드샵, 그리고 피팅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1191410430645448439a4874106101128215.jpg&nmt=19)
골프클럽을구매하는 경로는 크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있다. 온라인 쇼핑은 가격적인 이점 때문에 구매를 결정하는경우가 대부분이며, 선택에 대한 전문적인 서비스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불만족은 소비자의 몫이다. 오프라인의 경우, 유명 완제품 브랜드 제품들을 주로 취급하는 골프샵과파트별 피팅 브랜드 제품들을 주로 취급하는 피팅샵이 대표적인 판매처이며, 대부분 시뮬레이션 장비와 시타클럽을구비하고 있다.
골프샵의경우, 과거에는 프로샵이라고 해서 스윙과 클럽에 대한 이해가 높은 직원이 골퍼에게 적합한 제품과 스펙을추천하는 방식이었다. 지금은 브랜드의 종류가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면서, 대형화된 유명 브랜드들의 파워는 더욱 강해졌고 클럽의 스펙들 역시 일반화되면서 담당자의 전문성이 예전처럼 높지 않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쳇말로 손님이 제품을 더 잘 알고 오는 경우도 많고, 결국 가격흥정이주된 업무가 되었다.
하지만현재 많은 피팅샵들이 과거 프로샵 정도의 수준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 차이가 있다면 유명 완제품을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피팅전용 제품들을 직접 조립해서 판매한다는 점이다. 이것은 취급하는 제품을 떠나서 개념적으로 매우 단순한 차이에 지나지 않는다. 제품에 표기된 스펙만을 구분하여 기본적인 밸런스로 단순 조립한 클럽은 결국 완제품과 개념적으로 다를 것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조립 위주로 운영되는 판매처는 빌드(build)샵으로구분하는 것이 맞다.
따라서필자의 기준으로는 오프라인 클럽판매점은 크게 일반 골프샵과 빌드샵이라고 할 수 있다. 피팅샵은 분명높은 수준의 분석력을 바탕으로 명확하고 전문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야 하며, 이것만으로도 별도의 비용을책정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
골프샵, 빌드샵, 피팅샵은 일반적인 규모면에서 다소 차이가 날 수는 있겠지만, 서로 지향하는 사업방향이나 공략층이 다르기 때문에 상위나 하위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문제는 앞에서 피팅을 강조하나 실상은 단순 작업이나 수리만 가능한 곳들이 많은데, 골퍼 입장에서는 피팅서비스의 수준을 명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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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후 마니아타임즈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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