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서울 SK의 경기. SK 김선형이 레이업 슛을 하고 있다.[부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329214548071155e8e9410871751248331.jpg&nmt=19)
SK는 2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와 원정 경기에서 83-64로 승리했다.
kt는 이날 이겼더라면 남은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으나 SK에 덜미를 잡히며 6강행 티켓을 손에 넣지는 못했다.
공동 5위인 kt나 전자랜드가 남은 3경기에서 1승을 더하면 6강 진출이 확정되고, 삼성은 3경기에서 한 번이라도 지면 탈락이 확정된다.
8위 SK(22승 29패)는 이겼지만 이날 결과로 6강 탈락이 확정됐다.
SK가 이날 kt를 38점 차 이상으로 물리쳤다면 kt와 상대 전적 3승 3패에 골 득실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었으나 마지막 6라운드 맞대결에서 19점 차로 이기는 데 그쳐 상대 전적은 3승 3패로 동률이지만 골 득실에서 kt가 앞섰다.
SK는 미네라스가 16점을 넣었고 안영준(3점슛 4개·14점)과 최부경(13점·11리바운드)이 뒤를 받쳐 최근 kt 상대 3연패 늪에서도 벗어났다.
◇ 29일 전적(부산사직체육관)
서울 SK 83(21-18 20-13 15-15 27-18)64 부산 kt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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