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로 텍사스 오픈 경기 도중 신발을 살피는 필 미컬슨.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40308354800895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이날은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이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전날 7오버파 79타라는 최악의 스코어를 친 부담을 이겨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라운드 합계 4오버파 148타를 작성했다.
애초 이 대회 출전 계획이 없었던 미컬슨은 마스터스를 앞두고 실전 감각을 가다듬으려는 의도로 대회 임박해 출전을 결정했다 .
티샷을 페어웨이 한가운데 잘 떨군 미컬슨은 그린을 노린 두 번째 샷이 물에 빠지면서 악몽이 시작됐다.
벌타를 받고 친 50야드 거리에서 친 네 번째 샷이 그린 앞 둔덕 러프에 걸렸다.
다섯 번째 샷은 거의 헛스윙이 되면서 볼을 러프에서 꺼내지 못했고 여섯 번째 샷도 제대로 맞히지 못해 볼은 바위틈에 끼었다.
미컬슨이 한 홀에서 10타 이상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2008년 페블비치 프로암 때 11타를 친 적이 있다. 또 2018년 US오픈과 2000년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한 차례씩 10타를 적어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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