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드블럼은 이날 밀워키 선발 투수 브렛 앤더슨이 1회 부상을 입자 급히 마운드에 올랐다.
린드블럼의 등판은 조금 이르긴 했지만, 시카고 타자들은 린드블럼은 마치 프리배팅하듯 무섭게 두들겼다.
2회에는 1사 후 앤서니 리조와 하비에르 바에즈에게 백투백 홈런을 얻어맞고 흔들렸다. 이어 볼넷 2개와 3루타를 허용하는 등 4실점(4자책)했다.
3회를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4회 제이크 메리스닉에세 솔로 홈런을 맞았다.
2019년 두산에서 20승을 올리며 MVP에 선정된 후 밀워키와 3년 보장액 109억 원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한 린드블럼은 지난 시즌 기대와는 달리 2승 4패, 평균자책점 5.16으로 부진했다.
롱릴리프 임무를 맡은 린드블럼은 시즌 첫 당판이었던 2이닝 동안 3실점했다.
이어 컵스전에서는 2이닝 동안 안타 1개만을 내주며 무실점했다.
그러나, 24일 다시 만난 컵스 타자들에게 흠씬 두들겨 맞았다.
이에 밀워키 팬들이 폭발했다.
이들은 대부분 “돈이 아깝다”며 “당장 짐 싸서 내보내”라고 주장했다. 한 팬은 “먹튀”라고 힐난했다.
한편, CBS스포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린드블럼은 앤더슨 부상 정도에 따라 선발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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