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후 기뻐하는 황의조 [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517111813057415e8e9410872112161531.jpg&nmt=19)
황의조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랑스와 2020-2021 리그1(1부리그) 37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2분 페널티킥(PK) 선제골을 터트려 팀의 3-0 완승에 앞장섰다.
지난달 12일 생테티엔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나온 황의조의 시즌 12호골이다.
이날 득점으로 황의조는 그보다 먼저 프랑스 무대를 밟았던 박주영이 2010-2011시즌 AS 모나코에서 남긴 '한국인 리그1 한 시즌 최다 득점'(12골)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한 경기가 남은 가운데, 최종전에서도 득점할 경우 황의조는 박주영을 넘어서게 된다.
랑스를 꺾은 보르도는 승점 42(12승 6무 19패)로 14위에 자리했다.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8위 낭트(승점 40·9승 13무 15패)와 승점 차는 2로, 보르도의 잔류 여부는 마지막 38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확정된다.
황의조는 후반 중반 몸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는 듯했고, 결국 21분 세쿠 마라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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