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간의 훈련을 마치고 오는 하반기에 선수로 데뷔하게 될 제26기 경륜후보생 22명이 졸업 기념경주를 마친뒤 기념촬영을 했다.[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5171417000657218e70538d22112161531.jpg&nmt=19)
지난 11일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제26기 경륜 후보생 졸업 기념 경주가 펼쳐졌다. 졸업 기념 경주는 모든 훈련 과정을 마친 경륜 후보생들이 교육 기간 중 연마한 기량을 평가받는 장이다.
총 22명이 졸업한 제26기 경륜 후보생은 선수 출신 17명 비선수 출신 5명으로 구성됐다.
정 후보생은 제26회 실업육상경기대회 10종 경기에서 2위 2012년 전국실업단 육상경기대회 400m 허들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2위와 3위는 사이클 선수 출신인 전경호(24세)와 배수철(23세) 후보생이 안았다.
이외에도 26기 중 주목받는 받는 후보생으로는 루지 국가대표 출신으로 선행력이 좋은 강동규(27세)와 순발력이 강한 윤승규(24세)가 눈에 띈다.
경륜훈련원 관계자는 “26기 후보생은 코로나19로 여느 때보다 어려운 훈련 기간을 보냈지만 성실히 훈련해 한 명의 낙오 없이 졸업 요건을 갖췄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철저한 실전 경주 연습을 통해 팬들에게 사랑받는 26기 후보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륜 제26기 후보생은 이번 달 말 경륜훈련원에서 졸업식을 가진 뒤 2021 하반기 정식 경륜 선수로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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