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는 8일(현지시간) TMZ와의 인터뷰에서 리얼리티 TV쇼 아이콘이자 SNS 최고의 인플루언서인 킴 카다시안을 들먹였다.
화이트는 "많은 UFC 선수들이 '이 녀석은 이만큼 돈을 벌고, 저 녀석은 저렇게 많은 돈을 벌고 있다'라고 외치고 있다. 킴 카다시안이 아만다 누네스와 싸운다면 어떻게 될까? 엄청날 것"이라며 "다른 사람이 받는 돈에 대해 말하지 말라. 폴 형제는 12살부터 유튜버를 시작했다. 그들은 수년에 걸쳐 명성을 구축했다. 하룻밤에 이뤄낸 게 아니다. 그리고 그들은 체육관에서 훈련했고, 자신의 일을 했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말이다.
로건 폴은 플로이드 메이웨더와의 시범 경기를 하고 25만 달러의 기본 파이트머니와 페이퍼뷰 수입의 10%를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로건이 약 2000만 달러를 챙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화이트는 경기 보이콧을 발표한 코스타를 향해 "넌 유튜버가 아니다. 너의 직업은 파이터다. 이게 싫으면 그만 둬라"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코너 맥그리거처럼 파이터로 유명해지라는 뜻이다. 그래야 큰 돈을 거머쥘 수 있다는 것이다.
화이트는 또, 유튜버들의 매치를 보기 위해 돈을 쓰는 시청자들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들이 하는 경기에 50달러를 낸다면 그것은 멍청한 짓"이라고 주장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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