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골 세리머니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614113602035895e8e9410872112161531.jpg&nmt=19)
브라질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경기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 코파 아메리카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마르퀴뇨스의 결승 골과 네이마르, 가브리에우 바르보자의 추가 골을 앞세워 3-0으로 완승했다.
브라질은 조 1위(승점 3·골 득실 +3)로 올라섰고, 베네수엘라는 최하위(승점 0·골 득실 -3)가 됐다.
2019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팀인 브라질은 대회 2연패와 통산 10번째 우승을 노린다.
반면 전날 대표팀에서 선수와 코치진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악재를 만난 베네수엘라는 크게 힘을 써보지 못하고 개막전 완패를 당했다.
브라질은 전반 23분에 결승 골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에 떨어진 공을 마르퀴뇨스가 가볍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네이마르가 브라질 대표팀에서 넣은 67번째 골이다. 현재 브라질 대표팀 역대 득점 2위에 올라 있는 네이마르는 1위 '축구황제' 펠레(77골)와 격차를 10골로 좁혔다.
네이마르는 후반 44분 팀의 세 번째 골까지 도우며 팀의 승리를 책임졌다.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침투한 네이마르가 짧게 크로스를 올리자 바르보자가 문전에서 가슴으로 밀어 넣어 쐐기를 박았다.
뒤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콜롬비아가 에콰도르를 1-0으로 꺾고 조 2위(승점 3· 골 득실 +1)에 올랐다. 에콰도르는 4위(승점 0·골 득실 -1)에 자리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