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세리머니 하는 안양 조나탄(오른쪽)[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81821551809399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안양은 18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26분 터진 조나탄의 헤딩 결승골로 이랜드에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지난 14일 전남 드래곤즈와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겨 3경기 무승(1무 3패)에서 벗어났던 안양은 2연승을 거두고 시즌 승점을 43(12승 7무 6패)으로 늘렸다.
반면, 최근 3연패 및 4경기 무승의 부진을 이어간 9위 이랜드는 승점 24(5승 9무 10패)에 머물렀다.
이번 경기는 지난달 24일 이랜드 코칭스태프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바람에 순연돼 이날 치러졌다.
전반은 양 팀 모두에 이렇다 할 득점 기회가 없었다.
이랜드는 후반 17분 베네가스가 페널티아크에서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안양 골문을 열어 기선을 제압하는 듯했다.
안양도 후반 23분 모재현을 빼고 김경중을 넣어 승부를 내려 했다.
3분 뒤 조나탄의 한 방으로 승부를 갈랐다.
오른쪽 코너 부근에서 박태준이 프리킥을 차 올렸고 조나탄이 골 지역 왼쪽에서 머리로 받아 넣어 결승 골을 뽑았다.
최근 3경기 연속 골 맛을 본 조나탄은 안병준(부산 아이파크·15골)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K리그2 10호 골 고지를 밟았다.
안양은 후반 추가시간 수비수 정준연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지만 승리는 지켜냈다.
◇ 18일 전적(잠실올림픽주경기장)
FC안양 1(0-0 1-0)0 서울 이랜드
△ 득점 = 조나탄 ⑩(후26분·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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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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