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선더랜드 스타 케빈 필립스는 4일(현지 시간)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알리는 자신이 재능있는 선수라고 분명하게 주장하지만 그는 더 이상 웃는 얼굴로 경기하지 않는다”며 “그가 자신의 경력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클럽을 바꾸는 것이 최선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필립스는 “지금의 알리는 지난 몇 시즌 동안 같은 선수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토트넘 팬들은 그가 떠나기를 원치 않겠지만 알리에게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알리는 올 시즌 지난 시즌보다 출전 시간이 늘어났음에도 여전히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알리는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4년 동안 맹활약했다.
그러나 2019~2020 시즌부터 부진하기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알리가 당분간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오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1일 NS 무라(슬로베니아)와의 2021~2022시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리긴 했으나 리그 경기에서는 외면당했다.
누누 산투 감독은 큰 이변이 없는 한 알리를 리그 이외의 경기에만 알리를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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