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승리 안긴 이동경[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03121562508386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울산은 31일 홈인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치른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 파이널A 첫 경기에서 후반 26분 터진 이동경의 결승골을 앞세워 수원FC에 3-2로 이겼다.
이로써 2위(57득점) 울산과 선두(62득점) 전북의 승점은 67로 같아졌다. 다만 다득점에서 앞선 전북이 선두를 지켰다.
수원FC는 이날 대구FC에 대승을 거둔 제주 유나이티드에 밀려 5위(승점 45)로 한 계단 내려앉아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가능성이 작아졌다.
ACL 티켓은 정규리그 1위부터 최대 4위까지 주어질 수 있다.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제주가 대구를 5-0으로 대파하고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려 다음 시즌 ACL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올 시즌 대구에 1무 2패로 열세였던 제주는 마지막 맞대결에서 제대로 만회했다.
광주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파이널B 경기에서는 원정팀 강원FC가 신세계의 '극장 동점골' 덕에 광주FC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강원은 FC서울(승점 37)을 11위로 끌어내리고 잔류 마지노선인 10위(승점 38)로 올라섰다.
광주는 그대로 최하위인 12위(승점 33)에 머물렀다.
◇ 31일 전적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울산 현대 3(2-1 1-1)2 수원FC
△ 득점 = 바코⑨(전9분 PK) 오세훈④(전14분) 이동경⑤(후26분·이상 울산) 라스(16)(전33분) 양동현⑦(후10분·이상 수원FC)
▲DGB대구은행파크
제주 유나이티드 5(2-0 3-0)0 대구FC
△ 득점 = 김오규①(전31분) 이창민④(전36분) 주민규(18)(19)(후4분 PK·후21분 PK) 조성준①(후33분·이상 제주)
▲광주전용구장
광주FC 2(0-1 2-1)2 강원FC
△ 득점 = 김대원⑦(전29분 PK) 신세계①(후45분·이상 강원) 이찬동①(후13분) 허율②(후25분·이상 광주)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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