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101203458087205e8e9410871751248331.jpg&nmt=19)
1일 축구계에 따르면 A구단 소속 선수 B와 C가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B와 C는 9월 말 이 여성과 술자리를 가진 뒤 성관계를 했다.
B와 C는 "합의로 성관계를 했으며, 이를 입증할 증거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께 소속 선수들을 수사 중이라는 경찰 연락을 받은 A구단은 일단 시즌 중 술자리를 가진 점 등을 이유로 곧바로 B와 C에 대해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훈련에서도 배제했다.
실제 이들은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A구단은 또 성범죄, 음주운전, 승부조작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이 발생하면 곧바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알리도록 한 규정에 따라 해당 사안을 프로연맹에 보고했다.
임시활동정지는 프로연맹이 최장 90일까지 선수 활동을 정지시키는 조치다. 이후 유죄 판결을 받으면 해당 선수가 상벌위원회에 회부돼 정식 징계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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