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대참사' 토트넘, 손흥민 후반전 투입하고도 최약체 무라에 1-2 패배 '대망신'

장성훈 기자| 승인 2021-11-26 05:03
손흥민
손흥민
토트넘이 크로아티아에 이어 '슬르베니아 대참사'를 당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2021~2022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컨퍼런스 G조 5차전에서 NS 무라에 충격적인 1-2 패배를 당했다.
무라는 4패로 최하위에 있는 최약체였다.

손흥민은 이날 벤치에서 대기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 뿐만 아니라 요리스 골키퍼, 루카스 모라, 호이비에르, 레길론 등을 모두 벤치에서 대기시켰다.

해리 케인과 덜레 알리가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토트넘은 전반전 11분 만에 실점한 뒤 세세뇽까지 퇴장당해 10명으로 싸웠다.

후반전 콘테 감독은 손흥민 등을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케인이 후반 27분께 동점골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허용, 결국 1-2로 지고 말았다.

토트넘은 올 3월 열린 자그레바와(크로아티아)의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에서도 손흥민을 투입하지 않았다가 0-3으로 패해 8강 진출 좌절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이 경기 패배 이후 토트넘은 내리막 길을 걸었고 결국 조제 모리뉴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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