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의 한 매체가 이강인과 쿠보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했다.
마요르타 데일리 불리틴은 최근 이강인의 실수를 질타한 반면, 쿠보는 극찬했다.
전반 19분 이강인이 중원에서 상대에게 공을 빼앗기자 이 매체는 “이 실수로 선제 실점의 빌미가 됐다”면서 “센터 서클에서 실수를 하면 안 되는 경기장이 있다는 것을 배워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쿠보와 20살 동갑이지만 임팩트가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반면, 쿠보의 플레이는 ‘마스터 클래스’였다고 극찬했다.
실점 후 곧바로 좌, 우, 중앙을 공격하던 쿠보가 왼쪽 측면에서 자우메 코스타에게 절묘한 패스를 해 팀의 동점 골을 도왔다고 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 후반전에 교체되는 수모를 당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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