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생명 선수들.[WKBL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11721221200192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삼성생명은 1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BNK에 70-66으로 이겼다.
이로써 최근 6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생명은 8승 15패로 공동 4위에서 단독 4위가 됐다.
이주연도 21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단비는 3점 슛 3개를 포함한 12점을 보탰다.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BNK는 2연패를 당하고 7승 16패가 돼 공동 4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삼성생명은 전반에 배혜윤이 12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31-36으로 끌려갔다. 15개의 3점 슛을 던져 2개만 성공시키는 등 외곽포가 받쳐주지 않아 고전했다.
하지만 3쿼터 들어 3점포가 뒤늦게 폭발하면서 분위기를 확 바꿔놓았다.
BNK도 추격에 나섰다.
이소희의 3점 슛으로 4쿼터를 시작한 BNK는 강아정, 이소희의 석 점 포를 엮어 59-59,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삼성생명 윤예빈과 BNK 강아정이 3점포로 응수하면서 팽팽한 승부는 계속됐다.
삼성생명은 43.9초를 남기고 68-66으로 앞선 상황에서 BNK 김한별이 5반칙 퇴장당하며 자유투를 얻었으나 조수아가 2개 모두 실패해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배혜윤의 슛도 불발됐다.
하지만 종료 6.5초 전 BNK 이소희의 슈팅 시도를 막아냈고, 이후 배혜윤이 상대 반칙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승부를 갈랐다.
BNK는 이소희가 19점, 진안이 14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3쿼터 부진이 아쉬웠다.
◇ 17일 전적(부산사직체육관)
용인 삼성생명 70(15-18 16-18 24-10 15-20)66 부산 B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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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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