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도 우즈는 그 주말 골퍼와 라운딩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에게도 평생을 쓰고도 남을 돈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레전드’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다르다.
그의 씀씀이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 그가 경기를 한다는 뜻은 돈이 궁해졌다는 의미다.
메이웨더가 2월 두바이의 억만 장자 아들인 ‘머니킥스’와 대결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머니킥스’는 영국 매체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메이웨더와의 경기 확정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킥스’의 본명은 리시드 벨하사로 올해 20세다.
돈이 필요한 메이웨더는 결국 그의 도전을 받아들였다.
이들의 대결은 UAE 두바이의 7성급 호텔 헬리콥터 착륙장에서 영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웨더는 2017년 전 UFC 챔피언인 코너 맥그리거와 경기를 가진 데 이어 지난해에는 유튜버 복서 로건 폴과도 대결하는 등 돈 되는 경기만 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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