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빈 부커의 세리머니[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131190124018585e8e9410871751248331.jpg&nmt=19)
피닉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15-110으로 제압했다.
12일 토론토 랩터스전부터 파죽의 10연승을 내달린 피닉스는 시즌 40승(9패) 고지를 밟고 NBA 팀 중 유일하게 8할 이상의 승률(0.816)을 기록한 가운데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날 1쿼터에 23-31, 2쿼터를 마치고는 50-55로 밀린 피닉스는 3쿼터가 끝났을 때는 79-91로 경기 중 가장 크게 뒤지며 끌려다녔다.
하지만 4쿼터 82-93에서 무려 14점을 내리 뽑아내 7분 47초를 남기고 96-93, 역전에 성공하는 저력을 뽐냈다.
이어진 접전 속 106-108이던 경기 막바지엔 데빈 부커의 3점 슛이 연이어 터져 1분 18초를 남기고 112-108로 리드했고, 15.2초 전 미칼 브리지스가 2점을 보태 6점 차를 만들며 승부를 사실상 갈랐다.
부커가 3점 슛 4개를 포함해 28점을 넣었고, 브리지스가 26점 8리바운드, 크리스 폴이 20점 19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동반 활약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9-121로 따돌리고 7연승을 올렸다.
애틀랜타는 24승 25패로 동부 콘퍼런스 10위에 올랐다.
트레이 영이 36점 12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고, 존 콜린스(20점 11리바운드)도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무릎이 좋지 않은 르브론 제임스가 결장한 3경기에서 연패에 빠진 LA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9위(24승 27패)에 자리했다.
◇ 31일 NBA 전적
애틀랜타 129-121 LA 레이커스
LA 클리퍼스 115-90 샬럿
시카고 130-116 포틀랜드
디트로이트 115-105 클리블랜드
올랜도 110-108 댈러스
덴버 136-100 밀워키
미네소타 126-106 유타
피닉스 115-110 샌안토니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