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다페리는 3라운드 공이 울릴 때 까지 열심히 싸웠다. 옥타곤에 한 줌의 미련도 남기지 않으려는 듯 치열하게 주먹을 던졌고 2회 종료 직전과 3회 마지막엔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록산느도 그걸 알면서도 굳이 신성을 선택했다. 청춘을 바친 옥타곤의 마지막 경기를 대충하기 싫었기 때문이었다.
유효타 수 174대 87이었다. 절반에 가까운 타격 열세였지만 절대 물러나지 않고 맞잡이로 싸웠다.
오닐도 대 선배의 은퇴 경기를 난타전으로 축하했다. 정확한 주먹으로 록산느를 뒷걸음치게 했다.
랭킹 12위 록산느의 마지막을 같이 한 15위 오닐은 UFC 4연승을 기록하며 플라이급 톱 10 진입을 눈앞에 두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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