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DGK(한국영화감독조합)에서 주최하는 영화상이다. 한국영화 감독들이 선정하고 시상하는 시상식으로 코로나로 2년간 중단됐지만 지난 24일 다시 개막했다.
'영화 부문-올해의 여자배우상'을 수상한 전종서는 "처음 이 상을 받는다고 이야기 들었을 때, 감독님들이 주시는 상이라 너무 떨리고 기뻤다."며 감격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전종서는 영화 '콜'에서 살인마 '영숙' 역을 맡아 광기 어린 열연을 보여줬다. 이는 한국 영화 사상 가장 강력한 여성 빌런 캐릭터라고 평가 받으며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장, 제30회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줬다.
작품이 공개되면 열띤 호평이 이어지는 배우 전종서는 새롭게 영화를 찍고 있다고 최근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대중과 업계 관계자들은 새로운 작품에서 그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주목하고 있다.
[김민경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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