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배우 박보영이 출연했다.
MC 유재석은 박보영의 히트작 '과속스캔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보영 씨가 '과속 스캔들'로 830만 관객을 달성하고 여자 신인상 8개를 수상했다."고 말하자, 박보영은 "차태현 오빠가 극 중 아빠 역할로 나왔다. 오빠가 나를 부르더니 '잘 들어라. 앞으로 네 인생에 830만명이라는 숫자는 없을 것이다. 여기에 동요하면 안된다.'고 조언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영은 이어 차태현에 대한 비하인드를 계속 풀었다. 차태현이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어떻게 스태프들을 대해야 하는지 배웠다. 오빠는 거의 모든 스태프 분들의 이름을 다 알고 계시고 특히 막내 스태프 분들은 이름을 불러진다."며 그를 칭찬했다.
과속스캔들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나도 나름 여배우라고 태현오빠가 '아침 첫 신에 보영이 부르지마라. 내가 나오겠다.'고 해서 감동 받았다."고 밝혔다.
차태현과도 친분이 있는 유재석은 "태현 씨가 참 괜찮다. 후배들 많이 챙기고 궂은 일을 나서서 한다."며 차태현 칭찬에 동조했다.
[정민정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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