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508092649031485e8e9410871751248331.jpg&nmt=19)
김시우는 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TPC 포토맥 앳 아버넬 팜(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받아 이븐파를 적어내 중간합계 1언더파 209타로 공동 1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8언더파 202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키건 브래들리(미국)과는 7타 차다.
이틀 연속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악조건 속에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선 톱10에 있는 12명 중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단 2명뿐이었다. 이날 데일리베스트는 3타를 줄인 키건 브래들리다. 선두로 3라운드를 출발한 제이슨 데이(호주)는 이날만 9타를 잃으면서 공동 13위로 밀려났다.
이날 평균 드라이브샷은 241.7야드에 불과했고, 그린적중률 또한 50%에 그쳤음에도 타수를 잃지 않은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김시우는 전날 공동 29위에서 16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렸다.
페덱스컵 포인트 40위에 자리한 김시우는 지난해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이후 시즌 두 번째 톱10을 노린다.
이경훈도 이날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적어내 이븐파를 적어내 김시우와 함께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페어웨이 적중률 85.71%, 그린적중률은 44.44%를 기록했다.
최근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했던 이경훈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톱10의 기대감을 높였다.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중간합계 2언더파 208타를 쳐 공동 6위에 자리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