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웅의 경기 모습[KPGA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51717145002980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정지웅은 17일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김제·정읍코스(파70·6천78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때렸다.
최종합계 11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정지웅은 같은 기록을 낸 최장호(27)와 연장 접전 끝에 2번 홀(파4)에서 파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최장호는 2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K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정지웅은 이듬해 코리안투어에 데뷔했으나 시드 유지에 실패한 뒤 PGA 투어 차이나 등에서 활동했고, 2018년 코리안투어에 재진입해서도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해 이후 스릭슨 투어에서 뛰었다.
정지웅은 "프로 데뷔 후 연장 승부는 처음이라 긴장이 많이 됐다"며 "여전히 올해 목표는 KPGA 코리안투어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50위 이내에 진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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