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랬던 그가 올해는 작년 만 못하다. 드러난 수치만 보면 그렇다. 26일(한국시간) 현재 40여 경기서 8개의 홈런을 쳤다. 타율은 2할6푼대다.
그러나 그의 타율은 메이저리그 평균보다 여전히 3푼이나 높다. 홈런 페이스도 30개 이상이다.
게다가, 삼진율과 타구 속도는 작년 이 맘때보다 나아졌다.
그런데 왜 타율이 떨어지고 홈런 수도 적어지고 장타가 나오지 않는 것일까?
MLB닷컴이 그 원인을 분석했다. 두 가지였다.
첫째, 투수들이 게레로를 상대로 패스트볼을 던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투수들이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거의 낮고 존을 벗어나는 바깥쪽으로 공을 뿌리고 있다.
이런 공을 치다보니 땅볼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 그의 올 시즌 타구 중 60%가 땅볼이었다. 아무리 타구 속도가 빨라도 땅볼로 안타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
투수들은 이 두 가지를 염두에 두고 게레로를 상대하고 있다. 여기서 실투가 나오면 어김없이 공은 성층권으로 사라진다.
문제는 게레로가 이 사실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
MLB닷컴은 문제를 알고 있다면, 그것을 푸는 것은 게레로의 몫이라고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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