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2021 두 시즌 동안 콜을 상대로 6할6푼7리(12타수 8안타)의 고타율을 기록했다. 콜의 '천적'이었다. 워낙 잘 치자 콜은 고의 사구로 최지만을 1루로 내보내기도 했다.
그랬던 둘의 처지가 180도 달라졌다. 이제는 반대로 콜이 최지만의 '천적'이 됐다.
그러나 최지만은 7타수 1안타에 그쳤다. 1할4푼3리다. 그나마 1안타도 내야 안타였다. 대신 5차례나 삼진당했다.
이유가 무엇일까? 콜이 연구를 많이 한 탓이다.
최지만은 게릿 콜 상대로 강했던 이유에 대해 “게릿 콜은 항상 마운드 가운데 서있다. 그에 따라 타석에서의 위치를 조정했다"고 말한 바 있다. '천기'를 누설한 셈이다.
최지만의 이 같은 발언 때문에 콜이 마운드 위치를 조정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최지만 상대 투구 패턴이 확실히 과거에 비해 달라진 것은 사실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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