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축구협회 현판[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624100034096985e8e9410872112161531.jpg&nmt=19)
AP통신은 24일 "이전까지는 개인 신분 증명에 기재된 성에 따라 남성 혹은 여성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지만 이번 규정 변경으로 인해 성전환 또는 논바이너리 선수는 아마추어, 주니어, 풋살 경기에 한해 자신이 남녀 가운데 출전할 팀을 고를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2018년부터 독일 개인 신분 증명에는 성별에 여성, 남성 이외에도 다양함(diverse) 또는 언급하지 않음(no reference) 등으로 기재하고 있었다.
이번 결정으로 독일 아마추어, 주니어, 풋살 선수 가운데 이에 해당하는 선수들은 지금까지 자신이 뛰어온 성별의 팀에 남거나, 변경이 가능해졌다.
이번 독일축구협회의 결정은 이번 주 초에 나온 국제수영연맹(FINA)의 입장과는 상반된다.
20일 FINA는 12세 이전 성전환 수술을 받은 때에만 여자부 경기 출전이 가능하게 한 바 있다.
또 서배스천 코 세계육상연맹 회장도 FINA의 결정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히는 등 육상과 수영에서는 성전환 선수의 여자부 출전에 대해 엄격한 입장을 보인다. [연합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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