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하위 키움은 45승 4무 87패를, 9위 두산은 56승 6무 71패를 기록했다. 키움 선발 알칸타라는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8승을 수확했다.
두산이 1회말 선제점을 올렸다. 안재석의 2루타 후 박준순의 투수 앞 땅볼에서 투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안재석이 홈을 밟았다.
5회초에는 2사 후 송성문 볼넷과 임지열 내야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든 뒤 최주환의 좌전 적시타로 3-1까지 벌어졌다.
8회말 두산이 반격했다. 박지훈 볼넷과 안재석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지만 키움이 오석주를 올려 오명진-케이브-홍성호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9회초 키움은 어준서 볼넷, 김건희 2루타, 김태진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해 4-1로 벌어졌다. 9회말 마무리 조영건은 강승호 볼넷과 김동준 안타로 위기에 몰렸지만 박지훈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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