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마즈는 26일 열린 ‘블루원 리조트 PBA 챔피업십’ 8강전(경주)에서 챔피언 출신의 강타자 마르티네스를 꺾었다.
그러나 이날 8강전에선 분위기를 압도했다. 1세트를 2이닝 7연타로 리드하던 위마즈는 5이닝 3연타로12-4까지 앞선 후 7이닝에서 세트 포인트를 작성했다.
2세트 역시 5이닝에 7연타를 쏜 위마즈는 막판 쫓기긴 했지만 9이닝에 서 15-13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평소와는 달리 실수가 많았던 마르티네스는 3세트 1이닝에서 7연타를 터뜨리며 한 세트를 잡았다. 8이닝에서 위마즈가 6연타를 쏘며 따라와 아주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3세트 1승이 마지막이었다. 4세트 초반 위마즈가 2연속 이닝 공타를 날리며 주춤거렸지만 치고 나가지 못하고 패퇴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