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을 친 박병호(왼쪽).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181258460807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삼성 박병호(39)는 부상과 부진으로 약 40일간 1군에서 멀어져 있다가 14일 kt전에 복귀했다. 8월 3일 LG전 이후 첫 출전이었다. 복귀전에서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16일 롯데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회복 조짐을 보였다. 8월 1일 이후 한 달 반 만의 안타였다.
박병호는 올시즌 타율 0.202로 고전 중이지만 15홈런으로 여전한 장타력을 과시했다. 김지찬, 구자욱, 르윈 디아즈 등 좌타자 위주인 삼성 타선에서 우타 거포 박병호의 가세는 공격력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롯데 전준우.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181300220393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롯데는 부상으로 결장했던 전준우(39)가 복귀했다. 다리 근육과 손목 부상으로 8월 초부터 빠져 있던 전준우는 16일 삼성전에 대타로 나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전준우는 올시즌 타율 0.288, 7홈런 64타점으로 팀 타선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왔다. 8월 초 그의 공백 기간 동안 롯데가 12연패에 빠지면서 '전준우 부재의 여파'라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삼성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예정이었던 전준우는 경기 취소로 19일 NC전을 준비하게 됐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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